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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우디

Otis Woody

19 / M / 168cm

 Spirit / 3th

 

[Ability]

뿔에 잎사귀가 돋은 사슴의 모습을 한 나무의 정령과 계약했다.

나무를 자라게 하거나 죽기 전이나 병든 나무를 건강하게 치료할 수 있다. 나무에서 피는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맺고 여물 수 있으며 덩굴 나무라면 원하는 모양으로 줄기를 뻗어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Appearance]

목덜미까지 오는 애쉬 블론드 색 머리카락을 위로 올려 묶은 꽁지머리. 왼쪽 귀는 잘 보이는데 오른쪽 귀는 긴 옆머리로 가려 보이지 않는다.   

눈썹은 머리색과 똑같지만 속눈썹은 검다. 홍채는 청록색이며 초점이 흐리다. 충분하다 못해 과한 수면으로 인해 피부 상태가 아주 좋다. 이목구비가 정갈하며 눈매가 살짝 찢어지고 입을 꾹 다물고 있어 딱딱한 모범생 같을 뻔한 인상이지만 눈빛이 흐리고 표정도 멍하다. 즉, 딱히 똑똑해 보이지 않는다. 턱 선이 갸름하고 손발이 살이 없이 길쭉하다. 키가 크진 않지만 비율이 좋아 다리가 길어 보인다.

와이셔츠를 다림질하지 않아 구깃구깃한 채로 입고 다니며 교복 재킷 단추를 채우지 않는다.  

추우나 덥나 흰 목도리를 두르고 다닌다. 굽이 낮은 신발을 주로 신는다.

 

 

[Character]

느긋하고 유유자적한 선비. 속세에서 한 발짝 떨어진 듯, 인생 되는대로 살고 있다는 듯 종일 풍류를 즐기는 것에 열중한다. 복잡한 것을 꺼리며 머리 쓰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웬만한 일도 손 가는 대로 대충대충, 시험을 보면 연필 굴리기와 기둥 세우기가 난무한다. 사람이 많은 곳보다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좋아하며 숲이나 바다 같은 자연환경을 선호한다. 우유부단하지만 선택에 미련을 두지 않는다. 포기가 쉬워 끈기가 부족하다. 되면 하고 안 되면 마는 식. 공부는 안 돼서 포기했다. 이성적 논리보다는 감으로 때운다. 계산적이 못하기 때문에 손해 볼 때가 여럿 있다. 그래도 그다지 속상해하지 않는다. 욕심이 적고 재화에는 특히 무심해서 돈 빌리고 안 갚아도 신경 안 쓴다. 죽기 전에는 갚겠지,라는 생각. 심각하거나 진지하다는 개념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본인 입으로 진지하다고 말해도 전혀 신뢰가 가지 않는다. 내향적이고 의사소통이 능숙하지 못하지만 대화 자체는 좋아한다. 특히 이야기를 듣는 것을 즐거워한다.

 

 

[Feature]

목도리는 베개로도 쓰인다. 간이 베개

 

잠을 좋아하고 잠도 많기에 자주 낮잠을 잔다. 특히 수업 시간에 숙면을 취한다.

 

성적은 바닥에 수업도 가끔 땡땡이치지만 학교 자체는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한다. 싫어하는 건 공부일 뿐.

 

숫자에 취약하다. 수학이 세상에서 제일 싫다.

 

입맛이 까다롭다. 미식가지만 제대로 된 식사가 아닌 과자나 과일로 끼니를 해결할 때가 많다.

 

언제나 느긋해도 아플 때는 느긋하지 않다. 말이 빨라지며 표정도 다채로워진다. 엄살이 심하다.

 

부유한 상인의 아들. 재화에 무심한 건 돈이 넘쳐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름보다 '오토'라는 애칭으로 불러주는 것을 더 좋아한다.

 

의외로 독서가 취미. 나뭇잎이나 꽃으로 책갈피를 만드는 취미도 있다.

 

항상 주위 어딘가에서 정령이 지키고 있다. 정령에 대해 의지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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