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ility]

색의 정령과 계약했다.

능력을 발현하면 동물,추상적이고 만지지 못하는 것들을 제외한 사물과 식물 고유의 색을 뽑아내어 나비 형태를 한 빛덩어리로 실체화시킨다. 색이 뽑힌 물체는 그 채도를 잃는다. 나비의 형태로 실체화시킨 빛덩어리를 색을 뽑아냈던 본래의 매개체 안에 흘려넣으면 채도를 띄던 원래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꼭 본래의 매개체가 아니더라도,색을 잃은 것이라면 그녀의 나비를 흘려넣는 것으로 다른 색을 띄게 만들 수 있다. 애초에 색이 있던 물체에 나비를 접촉시키면 그 물체는 약 3분간 나비가 지니고 있던 색의 빛을 은은히 두르게 된다. 그녀는 그것은 '색의 띠' 라고 부른다. 색의 나비는 허공을 그리 오래 날아다니지 못한다. 실체화 후 10분 정도가 지나면 사라진다고. 또한 그녀는 무채색의 물체에서는 색을 뽑지 못한다.

 

 

[Appearance]

-왼쪽 눈 밑 눈물점.

-항상 차분한 머리와 옷매무새가 그녀를 한층 성숙하게 보이게 만든다. 진회색의 니삭스를 신고 검은색의 플랫슈즈를 신었다.

-양손에 진분홍색 매니큐어를 바르고 있다.

 

 

[Character]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활동적이며 결정력이 있다. 무슨 일이던지 목적과 방향이 항상 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일정을 변경할 줄 안다. 실제 경험을 통한 판단을 중요하게 여긴다. 자율적이고 융통성이 있는 편. 언제나 엷은 웃음을 짓고 조곤조곤하게 말하며, 타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을 좋아한다. 날을 세우거나 화를 잘 내지 않는 부드러운 성격. 약간의 장난기도 가지고 있다. 그녀는 그녀가 마음속에 정해 둔 인간으로써 꼭 지켜야한다 생각하는 선 내에서 누구에게나 관대하다.

 

 

[Feature]

생일은 5월 15일.

좋아하는 건 나비,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색,달달한 디저트와 티타임 등.

그녀는 유리,얼음과 같은 투명한 것들에게 조금의 위화감을 느끼는 모양이다. 색을 뽑아낸 사물에 새로운 색을 주입하는 일이 취미. 종종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책을 읽곤 한다.

총천연색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나비 날개를 단 정령에게 말을 걸고 있는 모습이 가끔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