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시즈 맥펠트

17 / F / 150cm

 Knight / 1st

 

[Ability]

낫을 사용한다. 낫의 길이는 120cm, 똑바로 들고 있으면 쇄골 조금 위까지 올라온다. 낫 자체에는 별다른 능력이 없으나 무게가 있는지라 휘두를 시에는 일시적으로 팔의 근육을 강화한다. 낫 자체의 모습을 변형시키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것이 단지 휴대의 편의성을 위함일 뿐이므로 전투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크기가 크기인만큼 평소에는 아주 작게 만들어서 손잡이 끝에 갈고리를 단 다음, 왼손 새끼손가락에 낀 반지에 걸고 다닌다. 크기를 크게 만들 때 갈고리가 사라지는지라 만날 갈고리를 휴대하고 다닌다.

 

 

[Appearance]

백발의 머리카락, 알비노 같이 하얗지만 알비노는 아니다. 머리는 파마를 해서 부시시한 데다가 반곱슬이라 앞머리가 특히 붕붕 뜨고 더벅머리처럼 보인다. 옆머리가 있어서 머리를 묶을 때 남기고 묶는다. 뒷머리의 길이가 상당히 긴데, 단순히 집안의 영향일 뿐이다. 어릴 때부터 '너는 머리를 자르면 성별을 못 알아볼 거다!'라고 놀리며 겁을 줬는데, 이건 집안의 여자들이 다 키가 170 이상의 장신이었기 때문이지만, 이례적으로 작은 아이가 나왔다. 때문에 머리를 잘라도 문제는 없지만 예전부터 길었으니 이게 편하다는 듯하다.
앞서 말했듯 키가 작다. 볼륨도 그렇게 있는 편은 아닌데다가 말랐다. 집안 사람들 다 키가 큰데 혼자만 이런걸 보면 주워왔다고 생각할 정도다. 손발이 특히 작은데, 기타를 치고 싶어 하지만 코드를 잡는 게 힘들어서 좌절하는 중이라고 한다.
동그란 안경을 쓴다. 안경을 벗으면 바로 앞 사람의 얼굴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할 만큼의 시력을 갖고 있다. 밤 늦게 스탠드 켜놓고 책 읽어서 그렇다. 렌즈를 껴보고 싶지만 넣는 게 무서워서 못 끼고 쩔쩔 매다가 포기하는 일이 잦다.

 

 

[Character]

소심하고 눈치가 없다. 상대가 조금만 버럭해도 움찔하며 사과하는 일이 잦은데, 아마 집안의 막내로 키워져서 눈치를 많이 보며 자란 탓인 듯. 그러나 갈굼당한 것은 아니고 다만 선천적인 성격에 후천적인 배경이 더해져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사랑을 받고 자랐다! 그렇기 때문에 남에게 베풀려고 노력은 하는데 눈치를 엄청 보고 소심하기 때문에 그다지 티가 나지는 않는다. 그래도 나름 초면인 사람에게도 살갑게 대하려고 노력을 하는 중이다. 잘 웃는다. 뭐만 하면 헤실헤실 웃어대서 바보같다는 말도 가끔 듣지만 별 상관 안 하는 듯. 소심한 성격인데도 멘탈은 튼튼해서 웬만한 발언에도 끄떡하지 않는다. 약간 여장부같은 면모도 있다. 무서운 걸 잘 보기 때문에, 상대방이 무서워하면 '내가 지켜줄게요!' 라는 풍의 말을 자연스럽게 내뱉는다. 조카들 때문인 것 같다. 존댓말을 사용한다. 아카데미 내에서 가장 낮은 학년이기도 하고, 초면인 사람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해야 한다는 가르침이 이제는 친해져도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으로 변질되었다! 뭐 반말 쓰라고 끊임없이 요구하면 마지못해 쓰기야 하겠지만 다시 반말로 돌아올 가능성이 다분하다.

 

 

[Feature]

위로 오빠가 둘, 언니가 둘. 첫째인 큰오빠와 15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조카도 셋이나 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