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lower Academy
샬론 베이직
Syalron Basic
(그림은 지인)
18 / F / 161cm
Knight / 2nd
[Ability]
스피드 강화 능력, 자신의 발을 매우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능력을 사용하면 1초에 최대 20m까지 이동가능. 다만 이는 체력소모가 극심하기 때문에 보통은 1초에 10m 이하로만 이동한다. 특별한 능력제한은 존재하지 않으나 5분이상 강화상태를 유지하면 방전된다. 자신의 신체를 강화시키는 능력인 만큼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능력의 편차가 심한 편으로 덕분에 항상 컨디션 유지에 힘쓰고 있다.
[Appearance]
옅은 갈색의 머리를 깔끔하게 쓸어모아 아래로 한번 묶은 뒤, 둥글게 말아 한번 더 묶었다. 아래로 묶인 똥머리. 눈썹 아래까지 오는 앞머리는 일자로 잘라져있다. 평소에는 완벽하게 깔끔한 머리스타일을 유지하려하나 능력이 능력인 만큼, 뛰는 일이 자주인지라 언제나 앞머리가 갈라지고 만다. 머리가 갈라졌다고 지적당하면 당황하면서 다시 일자로 만들기 일쑤. 항상 질끈 묶고 다녀서인지 머리를 풀면 상당히 부스스하다. 결이 좋지 않은 편.
유순한 눈매의 짙은 회안. 얼굴 자체는 동글동글하고 유약하게 생긴 편이나, 무표정으로 있을 때가 잦아 잘 티가 나지 않는다. 성격이 상당히 딱딱한 점도 부드러워 보이는 얼굴을 한층 가려버리는 듯 하다. 가끔가다 정말 창피하거나 기쁜 일이 생기면 웃음을 짓기도 하는데, 평상시의 얼굴과 상당히 갭이 있다는 소문이 있기도.
주름없이 잘 다려진 와이셔츠를 끝까지 잠그고, 무릎 조금 위에 연분홍색 치마가 항시 위치한다. 리본을 쉽게 풀리지 않을만큼 꽉 묶고 그 위에 교복 마이까지. 말그대로 교복의 정석, 모범학생의 모습이다. 평소에는 검은색의 단화를, 대련시에는 갈색의 부츠를 착용한다.
[Character]
단정함, 예의 바름, 순리나 원칙에 어긋나지 않음 등등. 전통적이고 유교적인 개념들을 중시한다. 10대치고는 굉장히 고지식한 성격. 엄한 면이 있어 자신은 물론이고 주위 사람들이 규칙을 지키지 않는 것을 매우 불편하게 생각하며, 이를 발견할시에는 지적하는 일이 잦다. 덕분에 깐깐하다는 평을 자주 들는 것이 본인은 조금 억울하다는 듯. 고지식한 성격상 굉장히 철저하고 냉철한 완벽주위자로 보이나 실제로는 조금 맹한 구석이 있다. 질질 끄는 것을 싫어하는 지라 무슨 일이 생기면 나서서 해결하려 드는 편. 정의감이 투철한 모범학생으로 쪽수로 밀어붙이는 것보단 정정당당하게 싸우는 것을 지향한다. 상당한 노력파로 자신의 어떠한 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한다. 딱히 남들이 알아주길 바라면서 하는 행위는 아닌 듯. 남이 자신을 도와주는 것을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행위로 인식하고 있어, 남이 자신에게 도움을 주면 많이 미안해한다. 한번 호의를 베풀면 열배로 갚아주는 타입. 꼬장꼬장한 이웃집 할머니 같은 성격이나 잊지는 말자, 아직은 18살 여고생이다. 의외로 그 또래의 여고생답게 소녀틱하고도 순수한 일면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Feature]
말투가 딱딱한 편. 성별, 나이를 따지지 않고 존대로 대하며 심지어는 어린 아이에게까지도 존댓말을 사용한다. 자신 나름대로는 남을 배려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투이나 이러한 말투 때문에 사람 자체가 딱딱해보이는 경향이 있다.
어린 시절에는 스피드만이 아닌 전반적인 신체능력 자체를 강화하는 능력이었으나 본인의 판단으로 '스피드'만을 강화하고 연습하여 지금의 능력이 되었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은 능력이나 듀로어 아카데미의 입학 후 빠른 속도로 능력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어 많이 기뻐하는 중.
맑고 시원한 공기라던지, 어느때에나 따뜻하게 타오르는 불이라던지. 하늘위로 날아다니는 새들과 어떠한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나는 잡초, 밤하늘에 아름답게 피어나는 별들을. 매우 아끼고 사랑한다.
[Relationship]
루드 - 어릴적 소꿉친구.
어린시절 루에리 제국으로 이민을 온 뒤, 가장 처음 알게된 또래친구. 성격자체는 그닥 상성이 좋지 않았으나 상당히 친하게 지냈던 듯 하다. 중학교때는 학교가 서로 달라 소원해졌으나, 작년에 같이 듀로어 아카데미에 입학한 뒤로는 예전처럼(?) 지내는 중. 행동은 남을 대하는 것과 다를 바 없으나 나름대로 친한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있다.